與 위안부 피해자 별세에 "생존자와 더 많이 소통할 것"

신윤하 기자 2023. 5. 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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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3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별세 소식에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할머니들의 아픔을 끝까지 책임지고, 생존자 할머니들과 더 많은 소통을 하며 할머님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배윤주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한 기념사업 뿐 아니라 미래세대에게 있어 인권유린의 비극인 위안부 사건이 잊혀지지 않도록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이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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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아파…정부·여당, 아픈 역사 잊지 않고 노력하겠다"
한일 정상회담을 나흘 앞둔 3일 오후 경기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집에 세상을 먼저 떠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흉상이 세워져 있다. 여성가족부는 이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별세했다고 밝혔다. 유가족의 요청으로 피해자 인적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제 정부에 공식 등록된 피해자 중 생존 피해자는 9명이다. 2023.5.3/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국민의힘은 3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별세 소식에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할머니들의 아픔을 끝까지 책임지고, 생존자 할머니들과 더 많은 소통을 하며 할머님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배윤주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한 기념사업 뿐 아니라 미래세대에게 있어 인권유린의 비극인 위안부 사건이 잊혀지지 않도록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이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2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한 분이 향년 9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이로써 정부에 등록된 생존 위안부 할머니의 수는 9명으로, 생존 위안부 할머니의 평균연령은 94.4세로 줄었다. 여성가족부는 유가족 요청에 따라 할머니의 인적사항을 공개하지 않았다.

배 상근부대변인은 "할머님이 하늘에서는 평안하시기를 바라며, 유가족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평생 품어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상처와 아픔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고 덧붙였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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