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배터리 3사, 점유율 소폭 하락…LG엔솔, 中 업체에 2위 내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배터리 3사의 지난 1분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의 지난 1분기 글로벌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1.3%포인트(p) 하락한 24.7%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배터리 3사의 지난 1분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의 BYD에 글로벌 2위 자리를 내줬다.
3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의 지난 1분기 글로벌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1.3%포인트(p) 하락한 24.7%로 집계됐다.
1위는 중국의 CATL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35.9% 성장세를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 35.0%를 달성했다. 중국 상용차 시장에서 절대적 우위를 바탕으로 1위를 수성했다.
2위는 점유율 16.2%의 BYD였다. 지난해(10.4%) 대비 5.8%p 점유율을 키웠다. BYD 역시 가격 우위를 바탕으로 중국 내수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3위는 2위에서 한 계단 내려온 LG에너지솔루션이었다. 성장률은 37.5%에 달했으나, 점유율은 14.5%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4위는 9.0% 점유율의 파나소닉이었다. SK온은 5.3%, 삼성SDI는 4.9%의 점유율로 각 5위와 6위에 올랐다. 양사는 각 5.1%, 52.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SNE리서치는 지난 1분기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 대해 "38.6%의 견조한 성장세를 여전히 보이고 있다"며 "이는 중국의 안정적인 전기차 시장 형성과 유럽·미국의 자국 보호정책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들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북미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인프라 및 자원 공급망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 과제일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임창정, 2년전 서장훈에 투자 부탁…"자금난 심각, 재능기부라도" - 머니투데이
- "여보세력 나야~" 패러디에…임창정 측 "형사 고소할 것" 분노 - 머니투데이
- 망원시장 와서 '위생 테러'…日 개그맨, 침 묻은 꼬치로 닭강정 쿡 [영상] - 머니투데이
- '불륜 논란' 이소라 "방송 출연, 후회 안한다면 거짓말" 고백 - 머니투데이
- 부처님오신날 '사흘' 연휴에 "왜 4일?"…또 번진 '문해력' 논란 - 머니투데이
- '정답 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모자란 남자" 악플 저격 - 머니투데이
- 빽가, 연예인 전 여친 저격…"골초에 가식적, 정말 끝이 없다" - 머니투데이
- "지금까지 후회"…윤하, 16년 전 '신인' 아이유에 한 한마디 - 머니투데이
- "♥옥경이 치매 증상 멈춰"…태진아, 깜짝 소식 알렸다 - 머니투데이
- '4혼' 박영규, 재혼으로 얻은 '54살 차' 딸 최초 공개…꿀이 뚝뚝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