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24시] "부패 요소 사전 차단"…영천시, 청렴 종합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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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가 청렴도 향상을 위한 반부패·청렴 고강도 계획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영천시는 최근 청렴 영천 추진단회의를 열고 7대 과제와 22개 세부 실천 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영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평가한 청렴도 결과와 각종 자체 설문조사에서 도출한 분야별 부패원인을 분석했다.
이에 영천시는 실현 가능한 개선 방향과 지역 맞춤 실천과제를 설정해 올해는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관련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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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작약꽃 축제에서 추억 만들어요”
(시사저널=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경북 영천시가 청렴도 향상을 위한 반부패·청렴 고강도 계획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영천시는 최근 청렴 영천 추진단회의를 열고 7대 과제와 22개 세부 실천 방안을 발표했다. 또 청렴 제도 기반 강화, 부패통제 실효성 확보, 청렴 역량 제고와 확산 등 3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앞서 영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평가한 청렴도 결과와 각종 자체 설문조사에서 도출한 분야별 부패원인을 분석했다. 영천시는 권익위가 발표한 최근 3년간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2020년은 4등급에 머물렀으나 2021년과 2022년도에는 3등급의 성과를 냈다. 이에 영천시는 실현 가능한 개선 방향과 지역 맞춤 실천과제를 설정해 올해는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관련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영천시가 올해 신규로 시행하는 시책은 청렴 민관협의회, 2030 영보드(Young Board), 시장과 1대1 직원 청렴 산책, 수의계약 총액 상한제, 청렴 문화주간 등이다. 또한 사회복지시설의 합동 특정감사, 전문기관 컨설팅, 감사공개 조항 신설과 규칙 개정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영천시는 향후 세부 실천상황을 점검하며 상시 소통하는 믄화를 정착시켜 조직의 변화를 이끌 방침이다.
최기문 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청렴한 공직문화를 위해 부패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했다.
◇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영천지회, 시민과 함께하는 '피어라! 영천예술' 개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영천지회는 5월6일 우로지 자연생태공원에서 '피어라! 영천예술'이라는 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의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예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미술·사진·문인·국악·음악·연극·무용 등 영천예총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먼저 별빛광장에서는 미술협회 소속 회원들의 그림과 사진작가협회의 영천 관광명소 사진, 문인협회 창작 시화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오후 4시부터는 소공연장 무대에서 국악협회의 난타를 시작으로, 플루트와 성악, 연극, 시 낭송, 사물놀이, 한국무용, 라인댄스, 가요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김춘도 영천예총 지회장은 "예술은 관객이 완성시키는 작품이고 무대다. 응원하는 시민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영천 문화·예술이 활짝 꽃피울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라고 했다.
◇ "영천 작약꽃 축제에서 추억 만들어요"
경북 영천시가 올해 초 전국 최초로 작약 주산지로 신규 지정됐다. 이에 영천시는 화북면 정각리 890번지 일원을 포함한 6개 작약밭에서 오는 5월12일부터 21일까지 '영천 작약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영천 작약꽃축제는 지난 2018년부터 한국약초작목반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해 온 행사로 많은 이들의 관심속에 영천의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 작약 주산지로 지정되면서 지역 축제로서의 가치와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로 5회째인 '영천 작약꽃축제'는 1만여 평의 작약밭에서 진행된다. 주 행사장은 보현산약초식물원(화북면 배나무정길 344), 화북면 정각리 890번지 일원, 화남면 삼창리 산 3-2번지 일원이며 부 행사장은 화북면 자천리 1670번지와 신녕면 매양리 4-2번지, 대전동 318번지 일원 등이다.
한국약초작목반 전주택 회장은 "영천 작약을 전국에 알리는 주 무대로 축제가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성공적 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 또한 "가정의 달을 맞아 핑크빛으로 물든 작약꽃밭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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