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내버스노조 "임금 저하없는 근무 축소" 요구…교섭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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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내버스노조가 노동자의 임금 저하없는 근무 축소를 요구하며 교섭결렬과 조정신청에 나섰다.
노조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12차례 단체 교섭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함에 따라 지난 4월 28일 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한 가운데, 오는 15일까지 전주시와 회사 측이 태도가 무성의하다면 전주시내버스 지회들은 쟁의행위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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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내버스노조가 노동자의 임금 저하없는 근무 축소를 요구하며 교섭결렬과 조정신청에 나섰다. 오는 15일까지 전주시와 버스업체의 태도가 미온적일 경우 16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것을 예고했다.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 민주버스본부 전북지부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주시내버스 임·단협 단체교섭에 대한 결렬을 선언하고, 조정신청에 나섰다고 밝혔다.
노조는 "2023년 임·단협 단체교섭에서 임금 저하없는 근무일 수 축소와 관련 주 5일 근무, 2일 휴무 등을 요구했다"면서 "하지만 사측은 근무일 수 축소는 노사정협의체에서 논의하기로 되어있고 전주시 개입 없이는 회사에서는 어떤 안을 제시할 수 없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12차례 단체 교섭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함에 따라 지난 4월 28일 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한 가운데, 오는 15일까지 전주시와 회사 측이 태도가 무성의하다면 전주시내버스 지회들은 쟁의행위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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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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