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소방병원, 의료진 기숙사 건설 협력 모색

이병찬 기자 2023. 5. 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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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와 국립 소방병원이 의료진 기숙사 건립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을 찾은 국립 소방병원 개원준비단 관계자들을 만나 소방병원 건립 사업비 추가 확보 방안을 모색했다.

곽영호 병원장 등 준비단 측은 "소방병원 의료진 정주 여건 마련을 위한 기숙사 건립이 꼭 필요하다"면서 소방병원 건립 예산 증액에 관한 협력과 지원을 도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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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김영환(오른쪽) 충북지사가 3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국립 소방병원 개원준비단 관계자들과 환담하고 있다.(사진=충북도 제공) 2023.05.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도와 국립 소방병원이 의료진 기숙사 건립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을 찾은 국립 소방병원 개원준비단 관계자들을 만나 소방병원 건립 사업비 추가 확보 방안을 모색했다.

곽영호 병원장 등 준비단 측은 "소방병원 의료진 정주 여건 마련을 위한 기숙사 건립이 꼭 필요하다"면서 소방병원 건립 예산 증액에 관한 협력과 지원을 도에 요청했다.

김 지사는 "서울대병원이 수탁할 소방병원은 실질적으로 서울대병원 중부 분원"이라면서 "충북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소방병원과 의료진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소방병원은 음성군 맹동면 혁신도시에 19개 진료 과목 302병상 규모로 지어진다. 소방청은 2022년 6월 서울대병원과 관리운영 위수탁 계약을 했다.

2025년 6월까지 국비 1736억 원과 지방비 200억 원 등 1936억 원을 투입한다. 소방청은 같은 해 7월부터 12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 개원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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