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광주 군공항 소음피해 정보' 주민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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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광주 군(軍)공항 이전과 관련해 도민들에게 소음피해 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오는 12일까지 나주, 함평, 무안, 목포, 순천 등에서 '광주군공항 이전 바로 알기 캠페인'을 한다.
김병호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원활한 군공항 이전을 위해서는 도민들께서 정확한 정보에 근거해 수긍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캠페인을 통해 군공항 이전이 가져올 영향을 가감 없이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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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광주 군(軍)공항 이전과 관련해 도민들에게 소음피해 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오는 12일까지 나주, 함평, 무안, 목포, 순천 등에서 '광주군공항 이전 바로 알기 캠페인'을 한다.
도는 새로운 군공항은 전투기 소음 저감 대책을 입지 선정부터 운영 시까지 단계별로 검토해 주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군공항 예정지는 주변에 취락지가 없거나 인구밀도가 낮은 지역으로 선정하고, 비행경로와 활주로 방향, 주변 지형·지물, 전투기 훈련 횟수, 시간대 등 여러 가지 소음 발생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고려한 소음 저감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도 소개한다.
소음 저감을 위해 현재 광주 군공항 면적(8.2㎢)보다 약 2배 확장된 15.3㎢로 새로운 군 공항을 건설하고, 현 군공항에는 없는 소음 완충지를 추가로 확보해 전투기 소음의 주변 영향을 저감하는 내용 등을 알린다.
김병호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원활한 군공항 이전을 위해서는 도민들께서 정확한 정보에 근거해 수긍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캠페인을 통해 군공항 이전이 가져올 영향을 가감 없이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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