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 심사위원 발표…데이비 추 합류
조연경 기자 2023. 5. 3. 16:34
제76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 심사위원이 공개됐다.
칸국제영화제(이하 칸영화제) 집행위원회 측은 3일 올해의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 심사위원을 발표, 미국 배우 존 C. 라일리가 심사위원장을 맡고, '리턴 투 서울'의 데이비 추 감독과 함께 '무스탕: 랄리의 여름' '프록시마 프로젝트'의 프랑스 영화감독 앨리스 위노코, '운디네' '트랜짓'의 독일 배우 폴라 비어, '클로즈' '로제타'의 벨기에 배우 에밀리 드켄이 심사를 진행한다.
올해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는 송중기가 출연하는 한국 영화 '화란'이 공식 초청 돼 '화란'에 대한 데이비 추 감독의 심사도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리턴 투 서울'로 같은 부문에 초청 됐던 데이비 추 감독은 1년 만에 심사위원으로 또 한 번 칸을 찾게 됐다. 데이비 추 감독은 프랑스 영화계를 이끌 차세대 시네아스트로 주목 받는 캄보디아계 프랑스인이다.
'리턴 투 서울'은 우연히 자신이 태어난 서울로 리턴한 25세 프레디가 어쩌다 한국 부모를 찾으면서 시작된 어쩌면 운명적인 여정을 담은 작품. 감독이 한국인 입양아 친구의 한국 가족과의 만남에 동행한 경험에서 영화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국내 개봉해 관객과 만나고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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