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지방소멸대응 지역기업 우수과제 뽑혀

박철홍 2023. 5. 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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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은 '2023년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 중소기업 혁신 공모사업'의 우수과제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곡성군은 공모 선정으로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 시 우대점수를 부여받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 사업과 정책 자금도 추가로 지원받는다.

곡성군과 중소벤처기업부는 선정된 과제가 계획한 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이달 내에 지역 기업의 정착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컨설팅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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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주거·업무공간 조성…행안부 등 총 66억원 지원
곡성군청 [곡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곡성=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 곡성군은 '2023년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 중소기업 혁신 공모사업'의 우수과제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지방소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진정한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협업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곡성군은 공모 선정으로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 시 우대점수를 부여받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 사업과 정책 자금도 추가로 지원받는다.

행안부는 공모 선정지에 지방소멸대응기금 50억원을 지원하고 중기부는 사업별로 11억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으로, 곡성군은 총 66억원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군은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2030 청년주거 및 업무공간으로 '러스틱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정책자금으로는 입주 기업 모집, 로컬 상품개발, 시제품 제작 등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

체류형 거점 플랫폼 '곡성 돌아오지촌' 사업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사업을 통해 목조건축, 숲 교육 전문인력 등을 양성하고, 지역 특산품 가공 기술 상담으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곡성군과 중소벤처기업부는 선정된 과제가 계획한 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이달 내에 지역 기업의 정착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컨설팅도 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청년 인구를 유인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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