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최근 지표보면 올해 한국은 1.1% 성장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1%로 제시했습니다.
가계 부채가 한국 경제의 부담 요인으로 지적됐고, 반도체 업황은 올해 하반기 반등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루이 커쉬 S&P 전무는 오늘 서울파이낸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한국 경제는 1.1%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최근 관련 경제 지표들을 보면 이와 일관된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1%로 제시했습니다.
가계 부채가 한국 경제의 부담 요인으로 지적됐고, 반도체 업황은 올해 하반기 반등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루이 커쉬 S&P 전무는 오늘 서울파이낸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한국 경제는 1.1%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최근 관련 경제 지표들을 보면 이와 일관된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년 한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2.4%로 추정했습니다.
루이 커쉬 전무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어느 정도 통제되는 상황”이며, “금리 인하는 내년쯤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의 경제가 “인구 변화, 생산성 악화 등으로 과거와 비교해 어려워질 여지가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국의 경제 성장률은 2%대에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반도체 업황은 한동안 부진을 이어가다 올해 하반기부터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박준홍 S&P 이사는 “반도체 업황은 더 악화하진 않겠지만, 재고 수준이 높다는 점에서 올해 2분기까지는 의미 있는 반등 신호가 없을 것”이라며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과 SK하이닉스도 2분기 적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인공지능(AI) 등 산업에 의한 구조적인 수요 상승과 업계 감산” 등을 감안하면 “하반기에는 어느 정도 반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영민 기자 (seo0177@gmail.com)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오늘 이슈] ‘역겨운 침 테러’ 일본 코미디언이 망원시장서 보인 갑작스런 행동
- 수도권 120mm·제주 150mm…어린이날 연휴 ‘비폭탄’ [오늘 이슈]
- 한일 안보실장 오늘 회동…정상회담 의제 조율
- 송영길 수사 ‘길목’ 최측근 보좌관 소환…윗선 수사 속도
- 경상수지만 보면 위기조짐…긴급점검했더니
- 윤 정부 1주년, ‘친윤계’가 유인태 초청한 이유?…“욕 먹을 결심”
- 일본, 한국 의원 독도 방문에 “독도는 일본 땅”
- [현장영상] 눈 깜짝한 사이…미국 교통단속 중 날벼락
- 윤석열 대통령, 기자들과 김밥·순대·떡볶이 ‘깜짝’ 오찬…“자주 못 보니 섭섭하죠?” [현장
- [영상] ‘보복여행’ 폭증 중국…관광객 곳곳 몸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