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점심시간에?” 대낮 음주단속에 잇단 적발…최대 혈중농도 0.097%

양희문 기자 2023. 5. 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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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부터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운전자들이 잇따라 적발됐다.

3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2시간가량 관내 식당가 및 유흥가, 스쿨존, 고속도로IC에서 음주단속을 벌여 4건을 적발했다.

적발된 최대 수치는 0.097%였다.

경기북부경찰은 앞으로도 주·야 구분 없는 상시단속과 음주단속 장소를 예측할 수 없도록 20~30분 단위로 이동하는 스팟식 단속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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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의정부시 가능삼거리 도로에서 경찰이 음주단속을 벌이고 있다.(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의정부=뉴스1) 양희문 기자 = 대낮부터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운전자들이 잇따라 적발됐다.

3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2시간가량 관내 식당가 및 유흥가, 스쿨존, 고속도로IC에서 음주단속을 벌여 4건을 적발했다. 이 중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은 1명, 면허 정지 수준인 0.03~0.08%는 3명이다. 적발된 최대 수치는 0.097%였다.

이번 단속은 점심시간 반주 후 음주운전으로 이어지는 행위를 근절하고, 음주운전 교통사고로부터 도민 불안감 해소 및 체감안전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경기북부경찰은 앞으로도 주·야 구분 없는 상시단속과 음주단속 장소를 예측할 수 없도록 20~30분 단위로 이동하는 스팟식 단속을 전개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본인이나 가족, 타인의 삶을 파괴하는 중대 범죄”라며 “술을 한 잔이라도 마시게 될 경우에는 운전대를 잡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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