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량 감소·환율 하락…고려아연 1분기 영업익 49% 감소

배지윤 기자 2023. 5. 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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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010130)이 1분기 판매량 감소와 원달러 환율 하락 등으로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고려아연(010130)은 1분기 연결기준 145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고려아연은 1분기 매출과 판매량 감소의 원인으로 환율 하락을 지목했다.

영업이익은 호주 자회사 SMC(썬메탈) 정상화에도 불구하고 자회사 스틸싸이클과 미국 법인 페달포인트 등 자회사들의 부진으로 별도 영업이익 대비 90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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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싸이클·페달포인트 등 자회사 부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고려아연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고려아연(010130)이 1분기 판매량 감소와 원달러 환율 하락 등으로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고려아연(010130)은 1분기 연결기준 145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8.8%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 감소한 2조527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14.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42% 증가했다.

고려아연은 1분기 매출과 판매량 감소의 원인으로 환율 하락을 지목했다. 매출원가도 매출감소 효과와 에너지 관련 비용 등으로 인해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호주 자회사 SMC(썬메탈) 정상화에도 불구하고 자회사 스틸싸이클과 미국 법인 페달포인트 등 자회사들의 부진으로 별도 영업이익 대비 90억원 감소했다. 1분기 페달포인트의 영업손실 규모는 110억원에 달한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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