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감독 “한 달 잘 버텼다..딜런, 기대한 만큼 결과 나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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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감독이 딜런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전날 경기에서 호투한 알칸타라에 대해 "어제는 정말 완벽했다. 점수가 2-3점 정도 더 났으면 더 안심했겠지만 그래도 안심하고 봤다. 알칸타라였기에 1-0 리드를 버틴 것이다. 역시 에이스다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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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이승엽 감독이 딜런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는 5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팀간 5차전 경기를 갖는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전날 경기에서 호투한 알칸타라에 대해 "어제는 정말 완벽했다. 점수가 2-3점 정도 더 났으면 더 안심했겠지만 그래도 안심하고 봤다. 알칸타라였기에 1-0 리드를 버틴 것이다. 역시 에이스다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산은 또 한 명의 외국인 투수가 돌아온다. 스프링캠프에서 타구에 머리를 맞아 부상을 당한 딜런이 4일 KBO리그 1군 데뷔전을 가질 예정이다. 이승엽 감독은 "비로 취소되지 않는다면 내일 등판할 것이다. 정상적으로 등판을 준비할 것이다. 만약 비로 경기가 밀리게 된다면 다시 일정을 조정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승엽 감독은 "아직 한 번도 던지는 것을 제대로 못봐서 경기를 어떻게 풀어가는지 봐야한다. 1군 무대가 처음이고 2군과는 다르지 않나. 본인도 기대가 된다고 하더라. 우리도 기대를 하는 만큼 결과가 나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딜런은 결장이 길어지며 외국인 투수를 교체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하지만 두산은 교체 대신 기다림을 선택했다. 이승엽 감독은 "공들여 영입한 선수다. 팔꿈치 같은 부위를 다친 것도 아니었고 괜히 교체했다가 새 선수가 부진하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그래도 한 달을 잘 버텼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딜런이 합류하면 두산은 전력이 더욱 최초 구상에 가까워진다. 이승엽 감독은 "아직은 총력전을 생각할 시기는 아니다. 가진 전력대로, 순리대로 풀어갈 것이다. 사소한 실수를 줄인다면 찬스는 온다"며 "원래 야수는 걱정하지 않았고 투수 쪽이 불안했는데 오히려 타격이 부진하고 마운드는 기대 이상이다. 물론 투수들이 시즌 내내 이렇게 던지기는 어렵다. 엇박자가 나고 있지만 투수들이 힘들 때 타선이 지원해주는 시기가 올 것이다"고 말했다.(사진=이승엽/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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