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제 ‘중소기업 광고 갑질 논란’ 9개월 만에 복귀…태양 백댄서로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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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 겸 안무가 노제(NO:ZE·본명 노지혜·28)가 9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노제는 SBS 음악방송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태양의 신곡 '슝!' 무대에 백댄서로 함께했고, 해당 방송분은 지난달 30일 전파를 탔다.
노제가 방송에 모습을 나타낸 건 지난해 7월 '중소기업 갑질 논란'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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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 겸 안무가 노제(NO:ZE·본명 노지혜·28)가 9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가수 태양의 백댄서로 음악 무대에 올라 ‘정식’ 복귀보단 간접 복귀에 가깝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노제는 SBS 음악방송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태양의 신곡 ‘슝!’ 무대에 백댄서로 함께했고, 해당 방송분은 지난달 30일 전파를 탔다.
사실 노제의 복귀는 예정된 일이었다. 태양 신곡의 백업 댄서로 참여한다는 소식이 이미 전해진 데다 태양의 뮤직비디오에도 백업 댄서로 출연했기 때문이다.
노제가 방송에 모습을 나타낸 건 지난해 7월 ‘중소기업 갑질 논란’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노제는 2021년 8월 방송한 여성 댄스 경연 프로그램인 엠넷(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얼굴을 알렸고, 이후 여러 기업이 노제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광고를 진행했다.
그런데 노제는 건당 수천만원에 달하는 광고비를 받고도 이행하지 않았다. 명품이나 대기업 광고는 약속대로 이행한 데 반해 중소기업 제품 광고는 제대로 해주지 않아 갑질이라는 말까지 들었다.
뒤늦게 약속을 지키는 듯하더니 게시물을 삭제해 중소기업 관계자들의 애를 태웠다. 노제의 뒤늦은 사과 역시 논란을 더 키웠다.
논란에 자숙의 시간을 가지던 노제는 얼마 지나지 않아 소속사 스타팅하우스와 정산 및 전속계약 갈등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당시 노제는 소속사가 지난해 4월부터 수개월간 정산금을 지급하지 않아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했다. 소속사는 대화를 통해 원만히 해결했다며 논란을 잠재웠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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