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연수점, 리뉴얼 한달 매출 18%↑···정용진 "고객 경험 폭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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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미래형 대형마트'를 지향하며 재개장한 이마트 연수점이 한 달만에 매출 18% 상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이마트 연수점은 리뉴얼 작업을 거쳐 지난 3월 30일 재개장했는데, 장보기부터 외식, 레저, 문화 활동이 모두 가능한 복합 공간으로 꾸려졌다.
고객 관점의 체험 요소를 강조한 재개장의 결과 연수점의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달간의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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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해체쇼·치킨 로봇 등 볼거리, 랜더스 광장·키즈카페 체험 등
현장 찾은 정용진 "고객이 이마트 찾는 이유 끊임없이 만들어야"
이마트 연수점은 리뉴얼 작업을 거쳐 지난 3월 30일 재개장했는데, 장보기부터 외식, 레저, 문화 활동이 모두 가능한 복합 공간으로 꾸려졌다.
직영 판매 공간은 기존 1만2561㎡에서 5619㎡로 줄었지만, 그로서리 매장은 3867㎡에서 4297㎡로 확대했다. 고객들이 식품의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확대된 공간에는 스마트팜, 치킨 로봇 등 다른 마트에서 찾아볼 수 없는 볼거리가 들어섰다. 매장에서 직접 재배해 사계절 내내 고른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스마트팜에서는 로메인·허브 등을 직접 구매할 수 있고, 로봇이 직접 튀긴 치킨은 기존 작업방식보다 30%가량 생산성이 우수하다고 한다.
수산 코너에서는 주말마다 '참치 해체쇼'가 펼쳐지고, 정육 코너에서는 드라이에이징 한우를 판매하는 숙성냉장고가 갖춰져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직영 공간이 줄어든 곳에는 전문점·테넌트가 들어섰다. 식당가에는 인천 지역에서 만나볼 수 없는 유명 맛집 25곳이 입점했고, '플라워샵', '아로마샵', '키즈카페' 등 체험형 테넌트도 선보이고 있다. 매장 1층에는 SSG 랜더스 야구장의 선수 라커룸을 재현한 '랜더스 광장'이 조성돼 주말에는 대형 스크린에서 야구 중계도 관람할 수 있다.
고객 관점의 체험 요소를 강조한 재개장의 결과 연수점의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달간의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8% 증가했다. 방문 고객 수도 23% 늘었다. 그로서리 매장은 델리 48%, 채소 20%, 수산 23%, 가공식품 13% 등 매출이 고르게 늘었다.
이날 오후 3시에는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매장을 방문해 직접 현장을 둘러봤다. 정 부회장은 "우리의 답은 언제나 고객과 상품이 있는 현장에 있다"며 "현장이 신세계 그룹의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전략구상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또 "오프라인의 미래는 고객에 대한 광적인 집중과 연구를 통한 공간혁신에 있다"며 "고객 경험의 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변화와 혁신으로 고객이 이마트를 찾는 이유를 끊임없이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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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CBS노컷뉴스 황영찬 기자 techan9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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