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막 올라…사상최대 규모

기사내용 요약
11일간의 대장정 시작… 4일 개회식, 경기는 5일부터
3일 진주 동방호텔서 아시아 연맹 집행위원회 회의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3일 동방호텔에서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집행위원회 회의가 열려 막이 올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개최된 분과위원회 회의를 시작으로 두번째 공식행사로 개최된 집행위원회 회의는 국제역도연맹과 아시아역도연맹 회장을 비롯한 임원 30여명이 모여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운영사항 전반과 연맹 활동사항에 대해 의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해 7월 우즈베키스탄에서 만난 반가운 얼굴들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돼 무척 기쁘다”며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를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아시아 역도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회기간 머무시는 동안 논개제와 함께 펼쳐지는 다양한 콘텐츠도 즐기시고 아름다운 추억도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모하메드 유세프 알 마나 아시아역도연맹 회장은 “대회를 성대하게 준비해주신 조규일 조직위원장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의 성공을 계기로 앞으로도 많은 국제스포츠대회가 아름다운 진주에서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대회의 시작을 알린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4일에는 아시아역도연맹 총회와 진주의 모든 콘텐츠를 함축한 성대한 개회식이 예정돼 있다.

한편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경기는 5일 오전 11시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여자 45kg급 경기를 시작으로 13일까지 총 27경기가 펼쳐질 계획이다. 경기 관람은 별도의 입장료가 없으며 내년 프랑스 파리 올림픽을 향한 아시아 역사들의 뜨거운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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