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육군3사관학교 합격생 가장 많이 배출

MZ세대 군특성화교육으로 육군 장교 진출 전국대학 1위 달성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덕대학교가 육군3사관학교로부터 학생을 가장 많이 합격시키는 대학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

3일 대덕대에 따르면 육군3사관학교 생도대장과 훈육대장, 대덕대를 졸업한 생도 30여 명은 전날 대학을 방문해 육군3사관학교장 감사패를 수여하고 고마움을 전했다.

대덕대는 장교가 되려는 학생들을 위해 육군3사관학교 커리어센터를 설치해 군 특성화교육으로 해마다 40여 명의 학생들을 합격시키고 있다.

대덕대학교를 졸업하고 육군3사관학교에 진학해 장교로 진출한 학생들은 500여 명으로 장군까지 배출했다. 이용환 장군은 대덕대 87학번으로 사단장 보임을 마치고 현재 육군훈련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남진오 육군3사관학교 생도대장은 "3사관학교는 매년 550명을 선발해 유능하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최정예 장교를 양성하는 사관학교"라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허동욱 군사학부장 교수는 "장교의 길로 진출시켜 30여년을 즐겁게 생활하는 직업군인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신입생의 적성에 맞는 전공을 찾아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해 맞춤식 교육에 더욱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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