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는 기시다 총리…5대그룹·경제6단체장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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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리로는 12년 만에 방한하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방한 기간 국내 5대 그룹 및 경제6단체장과 만남을 갖는다.
3일 재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방한 첫날인 7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일정상회담에 이어 이틀째인 8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 경제인들과 간담회를 추진 중이다.
재계 관계자는 "일본대사관으로부터 행사 초청장을 받았다"며 "기시다 총리 방한 기간 기업인과 만남을 통해 경제 안보 동맹 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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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북미 출장 중으로 참석 불투명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일본 총리로는 12년 만에 방한하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방한 기간 국내 5대 그룹 및 경제6단체장과 만남을 갖는다.
3일 재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방한 첫날인 7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일정상회담에 이어 이틀째인 8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 경제인들과 간담회를 추진 중이다. 주한 일본대사관 주최로, 현재 참석자와 세부 사항에 대해 조율하고 있다.
간담회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며, 주로 반도체·배터리 등 핵심 산업에서의 협력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5대 그룹의 경우 총수 참석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은 현재 미국 출장 중이라 참석이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원 SK(034730)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005380) 회장, 구광모 LG(003550)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은 참석 가능성이 높다.
이외에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롄)나 일본 기업인들이 함께 참석하는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은 예정돼 있지 않다.
재계 관계자는 "일본대사관으로부터 행사 초청장을 받았다"며 "기시다 총리 방한 기간 기업인과 만남을 통해 경제 안보 동맹 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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