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아 스포티즘82 대표, 대한체육회 국제위원회 위원 위촉

최지아 스포티즘82 대표./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 출신 스포츠분야 전문가가 대한체육회(KSOC) 분과위원회 위원에 선정됐다.

스포츠 콘텐츠·커뮤니케이션 전문 스타트업 '스포티즘82'은 최지아 대표가 대한체육회 국제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3일 밝혔다.

국제위는 스포츠 분야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분과위원회로 국제종합대회와 종목별 국제대회의 국내 유치를 비롯해 스포츠 외교 현안, 국제 스포츠 교류 강화 방안 등을 종합 검토하고 자문, 심의한다.

최 대표는 다양한 국제스포츠대회 조직위 활동 경력과 국제스포츠기구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스포티즘82를 설립, 스위스의 국제스포츠과학기술원(AISTS)과 공동으로 스포츠인재양성 프로그램인 'SEMOS와 MSS KOREA'를 개설해 차세대 국제스포츠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이사와 광주시 청년조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스포츠를 통한 지역균형발전과 장애인 종목 인지도 활성화를 위해 폭넓게 활동해온 청년 스포츠리더로 주목받고 있다.

최지아 대표는 "광주에서는 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 2038하계아시안게임 유치 등 국제스포츠 이벤트를 준비하고 내년 전남 장흥에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이 완공될 계획"이라며 "국제스포츠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스포츠의 중심에서 한국 스포츠 외교와 국제 교류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