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5월 한달 간 마약류 취급 업소 집중 점검

기사내용 요약
약국·동물병원 등 361개소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5월 한달 간 마약류 취급 업소를 집중 점검한다고 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의료기관, 약국, 도매상, 동물병원 등 마약류 취급업소 361개소다.

우선,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사고 마약류 분실·폐기 신고, 목적 외 사용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 한다. 이를 통해 마약류의 불법 유통 감시를 강화하고 입출고, 재고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초·중·고·대학교 주변 무료 식품 제공에 대한 점검과 예방 활동도 강화한다. 경찰서 주관 불법 마약류 근절 합동단속에도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마약범죄가 분쇄돼 뿌리를 내리지 못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최근 강남 학원가의 마약 음료 사건으로 일상생활에 위협을 주고 있는 불법 마약류 근절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총 결집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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