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진흥원, 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 70곳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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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구립못골도서관 등 70곳이 '2023년 독서아카데미' 사업을 추진할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3일 전남 담양문화원, 대구 비원도서관 등 전국 각지의 도서관, 문화공간을 '2023년 독서아카데미' 사업 추진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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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서울시 강남구립못골도서관 등 70곳이 '2023년 독서아카데미' 사업을 추진할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3일 전남 담양문화원, 대구 비원도서관 등 전국 각지의 도서관, 문화공간을 ‘2023년 독서아카데미’ 사업 추진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서관, 문화원, 기업, 공공기관 등 124곳이 공모에 참여했으며 이 중 70곳이 최종 선정됐다.
진흥원은 강의 구성의 우수성, 독서아카데미 연계 활동, 수행기관 운영 능력 등을 고려해 수행기관을 선정했다. 출판진흥원은 "전국적인 독서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선정기관에 대한 권역별 안배를 하고 비수도권을 우선 배려했다"고 밝혔다.
독서아카데미 사업은 문학·역사·철학·자연과학 등 책을 기반으로 통섭형 강의를 운영해 타 인문학 강의와 차별화를 두고 있다. 수강생들이 자율적으로 독서동아리를 결성해 독서에 대해 지속적으로 흥미를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독서아카데미는 프로그램부터 강사 선정에 이르기까지 사업 수행기관이 자율적으로 구성, 발굴하기에 선정기관별로 독자적인 특성을 지녔다"며 "독서에서 출판으로 이어지는 시너지가 탄생하길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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