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귀순 시의원 "전방·일방부지 설계, 민간사업자 이득만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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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귀순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구4)은 3일 광주시의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과 관련 "민간사업자의 이익만 고려한 설계"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임시회 본회의에서 "시민들의 공론화 과정 없이 결정된 층수 제한 폐지 한 달여 만에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에 초고층으로 설계된 작품이 선정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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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이귀순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구4)은 3일 광주시의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과 관련 "민간사업자의 이익만 고려한 설계"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임시회 본회의에서 "시민들의 공론화 과정 없이 결정된 층수 제한 폐지 한 달여 만에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에 초고층으로 설계된 작품이 선정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의원은 '전방·일신방직 부지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 추진사항 문건'을 공개하며 "민선 7기의 주거 위주 개발을 지양하고 전략적 중심상업지 조성을 하겠다는 기조가 민선 8기 들어 갑자기 바뀐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광주시는 지역별로 차별화되고 차등화된 높이 제한조치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며 "이러한 결정권에 있는 도시계획위원회 구성과 도시계획 심의 과정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공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기정 시장은 "5월 고시가 예정된 도시경관 계획에서 중점경관관리 지역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겠다"며 "투명 원칙에 철저히 부합한 도시계획위원회기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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