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측 "정산 안 해준 소속사에 사과 못 받았다"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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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지효가 전 소속사 우쥬록스를 상대로 정산금 미지급에 대한 소송을 시작한 가운데, 갑갑한 심경을 밝혔다.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는 "우쥬록스 쪽에서 진심 어린 사과를 하겠다고 했지만 송지효 배우는 4개월째 우쥬록스로부터 받은 연락이 없다"라며 하소연했다.
송지효는 2일 우쥬록스를 상대로 미지급 정산금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우쥬록스는 송지효에게 밀린 정산금을 5월 1일까지 지급하겠다고 했지만 5월 4일로 돌연 말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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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은주 기자] 배우 송지효가 전 소속사 우쥬록스를 상대로 정산금 미지급에 대한 소송을 시작한 가운데, 갑갑한 심경을 밝혔다.
3일 송지효 측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엔터 사업 부문 직원들은 4월에 월급을 다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아직까지 3월 월급도 받지 못한 직원도 있다. 직원별로 밀린 월급이 모두 다른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는 "우쥬록스 쪽에서 진심 어린 사과를 하겠다고 했지만 송지효 배우는 4개월째 우쥬록스로부터 받은 연락이 없다"라며 하소연했다.
송지효는 2일 우쥬록스를 상대로 미지급 정산금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10월 우쥬록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함께 가고자 했지만 6개월 만에 정산금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정산금을 지급하겠다고 했다가 말을 어긴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는 것이다. 송지효 측은 "참을만큼 참았다"라며 분노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우쥬록스 측은 지난달 24일, 사측의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우쥬록스는 "콘텐츠 기반의 다양한 사업분야를 운영하는데 있어 급격한 확장으로 인한 실수를 인정한다. 또한 기존 사업을 응원해 주고 힘이 돼주는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드린 것에 대해 사과 말씀 드린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후 우쥬록스는 송지효에게 밀린 정산금을 5월 1일까지 지급하겠다고 했지만 5월 4일로 돌연 말을 바꿨다. 최근 박주남 우쥬록스 대표는 정산금 미지급 및 직원 임금 체불 논란 등 책임을 안고 사임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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