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동남아 타깃 수출 경쟁력 위해 RCEP 적극 활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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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동남아 타깃 수출 경쟁력 혁신을 위해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동원)는 3일 자유무역협정(FTA)종합지원센터(단장 김미애)의 RCEP 컨설팅 전문기관인 차이나데스크 관세사를 초청해 RCEP 대응 원산지관리 및 인증수출자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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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 지역 기업 대상 교육 및 컨설팅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일본·동남아 타깃 수출 경쟁력 혁신을 위해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동원)는 3일 자유무역협정(FTA)종합지원센터(단장 김미애)의 RCEP 컨설팅 전문기관인 차이나데스크 관세사를 초청해 RCEP 대응 원산지관리 및 인증수출자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RCEP는 아세안(ASEAN)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총 15개국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경제통합체이다. 인구 규모로만 34억명이다.
한국은 지난해 2월 1일 발효됐고 서비스, 투자, 지적재산권, 전자상거래, 원산지 규정 등 다양한 분야의 자유 무역을 다루고 있다.
이날 강사로 나선 FTA종합지원센터 홍정완 과장은 “광주·전남 기업들은 지난해 4분기 조사 결과 FTA 특혜 대상 대비 79%, 82% 수준의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면서 “RCEP는 일본, 중국, 동남아를 포괄하는 메가 FTA인 만큼 FTA를 적극 활용해 수출 경쟁력을 높일 기회로 삼을 것"을 주문했다.
무협 광주전남지역본부 소속 김학길 관세사는 “제조 국가 뿐만 아니라 원재료의 원산지 관리를 위해 정확한 HS Code(품목분류번호)분류는 FTA 활용의 처음이자 끝”이라며 “수출 물품은 물론, 원재료의 정확한 HS Code 분류는 수출 리스크 관리라 생각하고 반드시 전문가의 사전 판정을 득할 것”을 강조했다.
차이나데스크 홍유영 관세사는 “FTA원산지 인증수출자 취득시 RCEP원산지증명서의 기업 자체적인 발급을 통해 기한 단축 및 수수료 절감이 가능해지는 만큼, 교육 이수를 통해 원산지관리 전담자를 꾸준히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은 RCEP 활용 세미나 뿐만 아니라 관련 무역서류 작성 실습 및 참여 관세사·수출전문가들과 1대1 상담도 진행했다.
교육 이수자는 인증수출자격 취득 가점과 교육 이수 시간 인정 등 제도적 혜택도 받는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이동원 본부장은 “향후 RCEP 등 FTA 활용도 제고를 위해 수출 현장에서 필요한 원산지 관리, 관세통관 관련 컨설팅이 필요한 기업은 상시 1대1 방문 상담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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