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활약한 기업과 노동자…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전시 개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상설전시 역사관을 개편하면서 해외에서 활약한 우리 기업과 노동자를 조명한 전시물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주로 개편한 부분은 기업과 노동자의 해외 진출이다.
해외로 진출한 파독 광부와 간호사, 중동 건설 진출의 성과와 의의 등을 산업별로 나눠 전시하면서 일부 내용은 보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상설전시 역사관을 개편하면서 해외에서 활약한 우리 기업과 노동자를 조명한 전시물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주로 개편한 부분은 기업과 노동자의 해외 진출이다.
당시 이들이 해외로 왜 나갔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 세계 곳곳으로 진출하게 됐는지 살펴본다.
해외로 진출한 파독 광부와 간호사, 중동 건설 진출의 성과와 의의 등을 산업별로 나눠 전시하면서 일부 내용은 보완했다. 1960∼1970년대 주요 수출 산업이었던 원양어업도 처음으로 소개한다.
관람객들은 기존 전시 자료에 더해 새로운 자료도 만나볼 수 있다.
1964년 12월 박정희 전 대통령이 독일을 방문할 당시 기록이 담긴 책, 대통령이 원양어업 종사자에게 격려하는 내용을 보낸 친서, 선원들에게 여권 역할을 하는 '선원수첩' 등이 공개된다.
원양 해역에서 잡은 청새치를 감상하는 이승만 전 대통령을 찍은 흑백 사진 등도 볼 수 있다.
박물관은 경제발전과 관련한 전시 영역을 연내 순차적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남희숙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은 "이번 개편으로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경제성장의 주역인 원양어업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새롭고 다채로운 전시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ye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아이돌 수능 고사장 들이닥친 대포카메라…경찰 출동까지 | 연합뉴스
- '흑백요리사'로 불붙은 요리예능 열풍…방송가 점령하는 셰프들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일본서 고래고기 4t 여행가방에 나눠 밀수한 50대 집유 | 연합뉴스
-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줬다가 사망…의사 대법서 무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