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순방 계기로 韓 중소벤처 845억원 규모 투자 유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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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 경제사절단이 미국 순방 기간 중 845억원의 투자유치와 5000억원 규모의 기술 투자의 성과를 거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진행된 최근 미국 순방 성과를 설명했다.
이를 계기로 845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후속 상담에서 실제 투자유치 및 추가 투자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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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혁신 특구 조성방안’ 조만간 발표
중소벤처 경제사절단이 미국 순방 기간 중 845억원의 투자유치와 5000억원 규모의 기술 투자의 성과를 거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진행된 최근 미국 순방 성과를 설명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보스턴에서 개최된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한미 클러스터 혁신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구체적으로 중기부는 보스턴 클러스터를 벤치마킹한 ‘K-바이오 랩허브’를 인천 송도에 2025년까지 완성할 계획이다. 4만㎡ 부지에 약 2700억원을 투자해 의약 바이오 분야 창업기업이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라운드 테이블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보스턴의 성공 요인을 다양한 전문가들의 입장에서 분석하고 한·미 클러스터 간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미 정상회담이 이루어진 워싱턴에서는 지난달 25일 경제사절단 및 현지 진출 중소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네트워킹 만찬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최대 5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을 포함한 기업 간 MOU 6건이 체결되는 성과가 있었다.
중기부는 지난달 26일 미국 인증기관인 UL솔루션스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와 연계된 순방 후속조치로 조만간 ‘글로벌 혁신 특구 조성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은 “올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의 최고혁신상 23개 중 5개를 대한민국 벤처·스타트업이 휩쓸었고, 국내 유니콘 기업 22개사 중 한국인이 미국에서 창업한 곳이 5개일 정도로 미국은 우리 기업들에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정상회담으로 중소벤처분야에서도 더욱 견고한 양국 협력이 이루어지고 이는 수출 드라이브와 스타트업 코리아의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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