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복 충암고 감독, 청소년 국가대표팀 사령탑 선임

김주희 기자 2023. 5. 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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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복 충암고등학교 감독이 청소년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오는 9월 대만에서 열리는 제31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으로 이영복 충암고 감독을 선임했다"고 알렸다.

청소년 국가대표팀을 이끌 이영복 감독은 모교인 충암고에 1993년 코치로 부임해 지도자 생활을 시작, 충암초와 충암중 감독을 거쳐 2004년 충암고 감독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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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지휘봉은 정보명 동의대 감독

이영복 충암고등학교 감독이 청소년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이영복 충암고등학교 감독이 청소년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오는 9월 대만에서 열리는 제31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으로 이영복 충암고 감독을 선임했다"고 알렸다.

이어 "11월 개최되는 제31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 감독에는 정보명 동의대학교 감독을 선발했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각 연령별 국가대표 감독 지원자를 공개 모집했다.

공모에 응한 지도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26일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지도력과 경기운영능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이영복 감독과 정보명 감독을 각 연령별 사령탑으로 낙점됐다.

청소년 국가대표팀을 이끌 이영복 감독은 모교인 충암고에 1993년 코치로 부임해 지도자 생활을 시작, 충암초와 충암중 감독을 거쳐 2004년 충암고 감독에 올랐다.

2021년에는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과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을 충암고에 안겼고, 지난해에는 신세계 이마트배 3위,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준우승 등을 견인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출신인 정보명 감독은 상무 야구단과 롯데 코치를 거쳐 2019년부터 모교인 동의대를 이끌고 있다.

최근 2년간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에서 연이어 3위에 올랐으며, 선수들과 소통하고 연구하는 지도자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은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정상에 총 5차례 올라 쿠바(11회), 미국(7회)에 이어 최다 우승국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는 2015년 우승, 2019년 4위를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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