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체크] SG發 주가폭락 사태…금융당국은 책임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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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현장 오늘 '이슈체크' - 차영주 와이즈경제연구소장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가 진실 공방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주가조작 의심세력과 일부 기업 대주주간에 맞고소도 예상되는데요. 오늘(3일) 이원석 검찰총장은 주가조작 가담세력과 부당이득 수혜자를 색출해 엄정 처벌하겠다고 경고했죠. 이번 사태가 어떻게 진행될지, 차영주 와이즈경제연구소장과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SG 증권발 주가 조작 의혹사건이 드러난 지 벌써 며칠이 흘렀습니다. 금융당국과 검찰이 조사에 착수했는데 관련 종목들의 주가는 어떻습니까?
- 금감원, '주가폭락' CFD 관련 키움증권 검사 착수
- 삼성·한국투자·DB·신한투자증권 등 CFD 속속 중단
- 'SG발 폭락 사태' 수사 본격화…피해자 줄줄이 고소
- 이원석 검찰총장 "'SG증권발 주가 조작' 세력 철저히 색출"
- 다올투자증권·서울가스·대성홀딩스·삼천리
- 세방·하림지주·다우데이타·선광 등 8개 종목
- 'SG發 대량 매도 사태' 관련 종목…대부분 상승
- 위기는 곧 기회?…'임창정 관련주'에 몰려드는 개미들
- 'SG증권발 폭락사태' 종목들, 이제 진정되나
- 기관도 SG사태주 선별적 '하따'?…단타성 순매수 포착
- 다올투자증권 5.25% 반등…증권업종 내 상승률 선두
- "반대매매 물량으로 하한가 이후 변동성 확대 구간 진입"
- "수급·재료 노출에 따른 변동성 구간"
- "일부 트레이딩 자금 유입"
Q. 관련 종목 일부는 한때 가치주라고 불렸는데, 특징이 있다면?
- "일부 종목 상승 전 업황·PBR 안정적 유지"
- "누구든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업 내용"
- "기업 가치에 집중하는 투자자 존재"
- "거래량 많지 않아 일시적 매도 걱정 많지 않았어"
Q. 주가조작 세력으로 지목받고 있는 라덕연 H투자자문사 대표는 공매도 세력과 일부 매도자들이 폭락의 주범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어제(2일) SBS를 통해서 "나는 절대 안 걸린다"며 사실상 주가 조작을 주도했다는 취지로 발언한 녹취가 공개됐습니다. 주가조작 의심세력들을 어떻게 보십니까?
- 라덕연 "무더기 하한가 배후는 공매도 세력"
- SG발 하한가 8인방 공매도 탓?
- 5개는 금지 종목, 1개는 최근 허용…수사 혼선 조장?
- 공매도 금지 종목 노려 주가 띄웠을 가능성?
- 피해자라더니…라덕연 "절대 안 걸린다" 녹취록 파장
- "흔적 안 남게 세팅 해놨다"…라덕연 녹취 나와
- "주가 조작의 본질은 매도 아닌 불법 매수"
- "계획적으로 매매했다면 가담자가 주가 조작했을 것"
- "주식시장서 남몰래 돈 벌어주겠다는 것 자체가 불법"
- "매도자 의심은 본질에서 벗어나"
Q. 라덕연 회장이 지목한 사람 중 하나가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입니다. 자회사인 다우데이타 폭락하기 직전 블록딜 형태로 140만 주를 처분해서 막대한 이익을 얻었는데 김 회장의 절묘한 매각 타이밍,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김익래 집중 매입 후 주가 4배 폭등 '의문의 매수'
- 29% 폭락 2거래일 전…김익래 회장 140만 주 처분
- 폭락 전 605억 주식 판 김익래, 공교로운 우연?
- CFD 검사 착수…키움증권 7거래일간 14% 하락
- 금감원 키움증권 검사 착수…김익래 '계획성 여부' 핵심
- 라덕연·김익래 모두 "난 책임 없다"… 진흙탕 소송전
- 라덕연 "김익래 회장 블록딜이 사태의 본질"
- 라덕연 "블록딜 매수 주체 누구?…자금 출처 조사해야"
- 키움 측 "근거없는 주장…그룹 총수·회사 명예 훼손"
- 김익래·김영민 외에 이상급등 덕 본 선수들 더 있다?
- "매수·매도 타이밍 의심 가능"
- "블록딜 부분도 눈여겨 살펴야"
- "다양한 의혹 종합적으로 살펴봐야"
Q. 가수 임창정을 비롯한 일부 유명인사들은 주가 조작 의심 세력에게 돈과 휴대폰 등을 맡겨서 투자를 하도록 했습니다.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는데 이 사람들은 피해자입니까? 아니면 주가조작에 결국 동조한 사람들입니까?
- '다단계식 사기' 주가조작…누가 진짜 피해자?
- 대규모 소송 준비하는 'SG증권 피해자', 공범 가능성도?
- 손해 봤다는 H사 투자자들…피해자-피의자 기준은?
- 라덕연, 계좌·휴대폰으로 매수·매도로 가격 영향
- 휴대폰 200개, 고객 위탁받아 직접 거래한 증거 조사
- '주가 조작단'은 초호화 생활…피해금액은 1조 원 추산
- 1인당 평균 10억 원 피해…100억 원 이상도
- "휴대폰 등 맞겼다는 사실은 동조로 봐야 할 듯"
- "비정상적인 방법 인지하고도 투자한 것이 문제"
Q. 주가조작과 관련된 차액결제거래(CFD)가 주가조작같은 불공정거래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차액결제거래를 중개한 증권회사나 관리감독하는 금융감독원이 관리를 너무 허술하게 한 것 아닐까요?
- 진실공방으로 번진 'SG사태'…금융당국, 책임 없나
- 금융당국이 키운 'CFD 시장', 왜 주가조작 통로 됐나
- "최근 제도 느슨하게 관리한 듯 보여"
- "시장 참여자 급등 속 부작용 나타난 것"
- "위험 상품을 증권사 등에서 마케팅하는 것도 문제"
- "허점 이용하는 부분에 대한 면밀한 검토 부족 아쉬워"
Q. 소위 작전을 하면 나름 잘 계획해서 할 텐데, 왜 잘못되는 걸까요? 개인투자자대표단체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는 무더기 하한가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차액결제거래제도 중단을 촉구했는데요. 개인 투자자들의 손해를 막기 위해 이런 조치도 필요하다고 보시나요?
- 'SG증권발 폭락 도화선' CFD 제도 개선한다
- 금감원, 3년 전부터 차액결제거래 '투자 피해' 경고
- 한투연, 재발 방지 위해 CFD 제도 개선 강력 촉구
- "제도를 문제 삼는 것은 다소 거리가 있다고 봐"
- "어떤 제도든 부작용은 나타나기 마련"
- "투자는 본인이 한다는 마인드 필요해"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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