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내버스 노조 "주 5일 근무 원한다"…16일 파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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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지역 시내버스 노동자들이 '주 5일 근무' 등 요구 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쟁의행위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다.
노조는 "전주시내버스를 운전하는 운수노동자들은 한 달 24~26일 장시간 노동을 하고 있어 꾸준하게 문제 제기를 해왔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3년 임·단협 단체 교섭에서 임금 저하 없는 근무일 수 축소와 주5일 근무, 2일 휴무 등을 요구 안으로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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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 전주지역 시내버스 노동자들이 '주 5일 근무' 등 요구 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쟁의행위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다.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 민주버스본부 전북지부는 지난해 11월28일 상견례부터 12차례 전주시내버스 임·단협 단체 교섭을 진행했으나 끝내 사측과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3일 밝혔다. 노조는 결국 지난달 28일 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신청을 냈다.
노조는 "전주시내버스를 운전하는 운수노동자들은 한 달 24~26일 장시간 노동을 하고 있어 꾸준하게 문제 제기를 해왔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3년 임·단협 단체 교섭에서 임금 저하 없는 근무일 수 축소와 주5일 근무, 2일 휴무 등을 요구 안으로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조정기간인 15일까지 의견이 모아지지 않는다면 16일 0시부터 전주시내버스 지회는 쟁의행위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조는 전주시내버스가 파행으로 운영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전주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전주시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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