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동반자 15주년 맞아 루마니아 관계자 부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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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루마니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5주년을 맞아 루마니아 문화부 장관 등 관계자가 부산을 방문했다.
이병승 주부산 루마니아 명예영사는 2일 루마니아 루시안 로마스카누 문화부 장관을 비롯 체자르 아르메아누 주한 루마니아 대사, 다니엘 징가 부쿠레슈티 오페라단장 등이 부산을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루마니아 대표단은 부산시 관계자와 부산 오페라하우스 건설현장과 북항 엑스포 홍보관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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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가 엑스포 부산 유치 지지하도록 최선다할 것”
한국과 루마니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5주년을 맞아 루마니아 문화부 장관 등 관계자가 부산을 방문했다.
이병승 주부산 루마니아 명예영사는 2일 루마니아 루시안 로마스카누 문화부 장관을 비롯 체자르 아르메아누 주한 루마니아 대사, 다니엘 징가 부쿠레슈티 오페라단장 등이 부산을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부산시와 문화 교류 및 2030부산월드엑스포 후보지를 방문하는 등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루마니아 대표단은 부산시 관계자와 부산 오페라하우스 건설현장과 북항 엑스포 홍보관을 방문했다. 이어 부산항만공사 새누리호에 승선해 엑스포의 무대가 될 북항 재개발지구를 둘러봤다. 만찬에서는 신재현 부산시 국제관계대사와 시 관계자들이 대표단과 문화 교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로마스카누 장관은 이날 만찬에서 “루마니아가 2030엑스포의 부산 유치를 지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승 명예영사는 로마스카누 장관에게 이순신 신호연 액자를, 다니엘 징가 오페라단 단장에게는 유기수저 세트를 선물했다.
루마니아는 1990년 3월 우리나라와 수교를 맺은 이래 33주년을 맞았지만 무역 규모는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다. 이병승 명예영사는 “2021년 기준 두 나라 간 무역규모는 수출 5억2000만 달러, 수입 7억8000만 달러에 불과하지만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 가능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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