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소보처장에 김미영…첫 내부 여성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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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에 내부 출신 여성 부원장이 탄생했다.
금융위원회는 제1차 임시회의에서 금융감독원장의 제청에 따라 3일 김미영 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금융감독원 부원장(금융소비자보호처장)으로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제29조 제3항에 따라 금융감독원장 제청을 거쳐 금융위원회가 임명한다.
그간 금융소비자보호처장 자리는 김은경 전 부원장 퇴임 이후 공석으로 비워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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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금융감독원에 내부 출신 여성 부원장이 탄생했다.
금융위원회는 제1차 임시회의에서 금융감독원장의 제청에 따라 3일 김미영 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금융감독원 부원장(금융소비자보호처장)으로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제29조 제3항에 따라 금융감독원장 제청을 거쳐 금융위원회가 임명한다.
신임 김 부원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6년 5월 2일까지 3년이다.
그는 1967년생으로 1985년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졸업 후 한국은행 입사한 고졸 행원 출신이다. 1990년 동국대학교 영어영문학 학사를 졸업했다.
1999년 금융감독원으로 자리를 옮겨 기업공시국 특별심사팀장, 일반은행검사국 팀장 등을 거쳐 2018년 자금세탁방지실장, 2020년 여신금융검사국장, 2021년 불법금융대응단 국장 등을 지냈다. 불법금융대응단장 시절에는 보이스피싱 대응 업무를 담당하면서 '김미영 잡는 김미영'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금감원 부원장보로 승진하면서 금감원 창립 22년 만에 첫 내부 출신 여성 임원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그간 금융소비자보호처장 자리는 김은경 전 부원장 퇴임 이후 공석으로 비워져 있었다. 이에 외부 출신 인사가 오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결과적으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내부 출신 여성 임원을 선택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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