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미국판 다보스 포럼서 한국 자본시장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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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비영리 독립경제연구소인 미국 밀컨 인스티튜트의 콘퍼런스에 참석해 한국 자본시장을 소개했다.
3일 한국거래소는 손병두 이사장이 미국 LA 베버리힐즈에서 개최된 2023 밀컨 인스티튜트 글로벌 콘퍼런스(Milken Institute Global Conference) 단독 세션에 참가해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시장 접근성 개선 등 범정부 차원의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 노력을 알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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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비영리 독립경제연구소인 미국 밀컨 인스티튜트의 콘퍼런스에 참석해 한국 자본시장을 소개했다.
3일 한국거래소는 손병두 이사장이 미국 LA 베버리힐즈에서 개최된 2023 밀컨 인스티튜트 글로벌 콘퍼런스(Milken Institute Global Conference) 단독 세션에 참가해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시장 접근성 개선 등 범정부 차원의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 노력을 알렸다고 밝혔다.
밀컨 인스티튜트 글로벌 콘퍼런스는 1998년부터 개최된 연례 국제행사로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경영진을 포함한 경제·정치·사회·문화 분야 저명인사 수천 명이 참석하는 '미국판 다보스 포럼'으로 알려졌다. 이번 콘퍼런스는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9일부터 닷새간 열렸다.
올해는 콘퍼런스 최초로 한국 자본시장 소개를 목적으로 하는 단독 세션이 개설됐다. 손 이사장은 이번 세션에서 △외국인 투자자 등록의무 폐지 △영문공시 확대 도입 △외환시장구조 개선 등 거래소 및 범정부 차원에서 진행 중인 외국인 투자자 시장 접근성 제고 방안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사회·환경·지배구조(ESG) 공시기준 및 평가 관련 이슈 △한국 자본시장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우량기업 상장유치 등 한국 자본시장 관련 주요 이슈 및 현안도 공유했다.
손 이사장은 "앞으로도 해외 로드쇼 등을 통해 글로벌 투자자 대상 한국 자본시장 홍보 및 소통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수연 (papyrus@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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