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역사의 대동놀이' 안동 차전놀이·놋다리밟기 정기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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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의 대표 민속 콘텐츠인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 정기공연이 오는 6~7일 경북 안동시 모디684 앞 대로에서 펼쳐진다.
3일 시에 따르면 6일 오후 3시 안동차전놀이, 이튿날인 7일 오후 3시에는 안동놋다리밟기 정기공연이 선보인다.
한편,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는 이번 정기공연 이외에도 축제 기간 닷새간 콘셉트를 달리해 매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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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6~7일 모디684 앞 대로서 정기발표공연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의 대표 민속 콘텐츠인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 정기공연이 오는 6~7일 경북 안동시 모디684 앞 대로에서 펼쳐진다.
3일 시에 따르면 6일 오후 3시 안동차전놀이, 이튿날인 7일 오후 3시에는 안동놋다리밟기 정기공연이 선보인다.
안동 차전놀이는 후삼국시대(930년) 삼태사(김선평, 권행, 장길)가 고창(안동의 옛지명) 병산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을 때 고려 왕건을 도와 후백제 견훤이 이끄는 군대를 물리치고 승리함으로써 고려가 후삼국 통일의 기틀을 마련하게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전승되는 우리나라 대표적 대동놀이다.
대규모 인원이 집단적으로 민첩하게 움직여 단결과 협동성, 일사분란한 행동 통일을 이뤄 웅장함과 역동성을 자아낸다.
안동 놋다리밟기는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으로 안동으로 피난해 송야천에 이르렀을 때 노국공주가 부녀자들의 등을 밟고 무사히 강을 건너게 됐다는 이야기에서 전승됐다.
동부와 서부로 나눠 공민왕이 포로가 됐다가 풀려나는 것을 형상화한 실감기와 실풀기로 시작된다.
춤을 추며 흥을 돋우는 대문놀이와 원무놀이, 시연자들이 등을 굽히고 강을 건너는 공주를 표현한 웅굴놋다리와 줄놋다리, 자기편 공주의 다리를 놓으려고 동부와 서부가 서로 밀치며 싸우는 꼬깨싸움 후 및 한 줄 놋다리를 끝으로 구성된다.
권석환 회장은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가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에게 알려지고, 후대에 오롯이 전승 및 보존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는 이번 정기공연 이외에도 축제 기간 닷새간 콘셉트를 달리해 매일 진행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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