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 부동산 훈풍 부나…봉담 등 반도체 배후도시 '기대감'

2023. 5. 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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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규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과 정부의 부동산 규제 해제 조치로 인해 수도권 남부지역에 부동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도 화성 봉담과 동탄 등 주변 지역은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지역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또 신분당선 연장선 호매실~봉담 구간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교통여건 개선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해, 지난 3월 기준 경기도 화성시가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아파트 거래량(936건)을 기록했습니다.

▶ 인터뷰 : 박지민 / 월용청약연구소 대표
- "경기 남부권과 동부권의 반도체 클러스터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떤 지역이 개발되면, 그 지역만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연계된 지역까지 좋아지거든요. 결국, 수도권의 동쪽, 동남쪽, 남부권까지 이어지는 산업군 라인에 있기 때문에 충분히 영향을 받는 위치라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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