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1분기 매출 2923억원·영업이익 310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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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대표 전승호 이창재)이 2023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2923억 원, 영업이익 31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 15.9% 성장했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3224억 원, 영업이익 24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1%, 6.2%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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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대표 전승호 이창재)이 2023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2923억 원, 영업이익 31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 15.9% 성장했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3224억 원, 영업이익 24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1%, 6.2% 성장했다.
대웅제약은 2022년 사상 최대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1분기 기준 사상 최고 영업이익(별도기준)을 또 다시 경신했다.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 등 고수익성 제품 위주의 전문의약품의 선전과 국내에서 유일하게 FDA 승인 받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전체 성장을 주도했다.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1,976억 원 대비 4.7% 증가한 2,069억 원을 기록했다.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토바젯,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젯 등 수익성 높은 제품군들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성장하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펙수클루의 1분기 처방액은 108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46% 증가했으며, 지난 2월부터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매출 3위를 기록해오고 있다. 펙수클루는 출시 직후부터 월 매출이 꾸준히 증가해온 만큼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나보타 부문은 전년 동기 304억 원 대비 40.3% 성장한 426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특히 수출은 228억 원에서 3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3% 성장했다. 미국 판매 파트너사인 에볼루스향 수출이 호조를 보인 가운데 태국, 브라질, 터키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보툴리눔 톡신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또 에볼루스가 연내 유럽에만 11개국 이상으로 출시 국가를 확대하고 동시에 연내 호주와 사우디 아라비아에도 발매를 준비 중인만큼 앞으로도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
글로벌 부문은 전년 동기 35억원 대비 11.2% 상승한 39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중국에서 제산제 액제 제품 뉴란타의 영업망 확대와 신제품 이지덤 출시로 매출이 상승했으며, 앞으로는 아시아 지역 내 소화기 제품 매출 성장과 펙수클루의 필리핀, 에콰도르, 칠레 매출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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