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3년 간 '57경기' 결장...'유리 몸 MF' 시즌 아웃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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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몸 미드필더'를 남은 시즌에 볼 수 없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의 닐 존스 기자는 3일(한국시간) "티아고 알칸타라(32, 리버풀)가 고관절 수술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다음 시즌 리버풀로 합류했다.
이처럼 중요한 시즌 막바지에 티아고가 또 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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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유리 몸 미드필더’를 남은 시즌에 볼 수 없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의 닐 존스 기자는 3일(한국시간) “티아고 알칸타라(32, 리버풀)가 고관절 수술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2020년 리버풀에 합류한 후 벌써 9번째 부상이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 유스 출신의 티아고는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다. 여유 있게 상대 압박을 벗겨낸다. 화려한 기술도 겸비했다. 축구 지능과 패스 능력도 뛰어나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만든다. 우승 경력도 화려하다. 바르셀로나 시절 라리가 4번,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1회 경험했다.
2013년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이적한 뒤, 잠재력이 폭발했다. 분데스리가 우승도 7번 차지했다. 2019-20시즌에는 다시 한번 UCL 우승 경력을 쌓았다. 다음 시즌 리버풀로 합류했다. 여러 옵션 포함 2,500만 파운드(약 418억 원)의 이적료를 기대했다.
리버풀 중원에 창의성을 보탰다. 날카로운 패스와 화려한 기술도 선보였다. 하지만 잦은 부상이 발목 잡았다. 이번 시즌 리그 18경기 출전에 그쳤다.
애초 티아고는 유리 몸 기질을 보이는 선수로 유명하다. 2012-13시즌 프로 데뷔 후 37번의 부상 이력이 있다. 지난 9일 30라운드 아스널전에서 복귀한 뒤, 34라운드 토트넘전을 앞두고 또 다쳤다. 리버풀에서만 벌써 9번째 부상이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티아고는 3년간 57경기에 결장했다.
리버풀 입장에서 답답할 노릇이다. 이번 시즌 힘겨운 시기를 보냈다. 하지만 결국 5위까지 올라오며 유럽대항전 티켓 경쟁 중이다.
이처럼 중요한 시즌 막바지에 티아고가 또 누웠다. 또한 리버풀이 밝힌 현 부상자로는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나비 케이타, 스테판 바이세티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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