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직후 5거래일만에 돌파 개인, 2차전지 소부장 매수세 631억 자금 유입 ETF 중 1위
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이 출시한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 2종이 출시 된지 5거래일만에 순자산 1200억원을 넘어섰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달 25일 상장한 SOL 반도체 소부장 Fn ETF와 SOL 2차전지 소부장 Fn ETF로 상장 이후 약 300억원, 9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고 3일 밝혔다.
가령 SOL 2차전지 소부장 Fn ETF는 개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상장 이후 631억의 개인 투자금이 유입됐다. 개인들은 이 기간 상장 ETF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자한 것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반도체 소부장 기업과 2차전지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갈 양극재·음극재 중심의 핵심 소재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SOL 2차전지 소부장은 평균 350만주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SOL 소부장 ETF는 반도체와 2차전지 소부장 기업 각각 20개 종목에 분산 투자한다. 일례로 SOL 반도체 소부장 Fn ETF는 LX세미콘, 한솔케미칼, 원익IPS, 솔브레인 등의 비중이 높다. SOL 2차전지 소부장 Fn ETF는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등이 상위 편입 종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