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 "비 좋아하는데 그 소리가 좋아서", 황치열 "옥탑 살 때 비 소리가 예술" (컬투쇼)

이연실 2023. 5. 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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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황치열, 최재훈이 출연했다.

3일(수)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황치열, 최재훈이 '사연진품명품'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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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황치열, 최재훈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일(수)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황치열, 최재훈이 '사연진품명품'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DJ 김태균이 "어린이날에 비가 온다고 한다. 비가 안 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하자 최재훈이 "저는 비를 좋아한다"라고 응수했다.

이에 황치열이 "'비의 랩소디' 때문에 그러냐?"라고 묻자 최재훈이 "노래 때문에 그런 건 아니다. 비가 오는 걸 너무 좋아한다. 보슬비는 별로이고 시원하게 오는 걸 좋아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최재훈은 "맞는 건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소리가 좋다. 사실 고층에 사시는 분들은 비가 오는 날에 그런 사운드를 들을 수가 없는데 일부러 비 오는 날에 캠핑을 가시는 분들이 되게 많다"라고 설명했다.

"옛날에 옥탑에 살 때 진짜 좋았다"라며 황치열도 "컨테이너로 되어 있어서 비둘기 발자국 소리도 들렸다. 비 소리가 예술적으로 들렸다"라고 밝혔다.

앞서 1부에서 김태균이 "우리가 지난 주말 5월 7일에 방송될 특집방송을 '보성세계차엑스포'에 가서 찍고 왔다. '컬투쇼 파워 콘서트' 공개방송을 같이 하고 왔다. 5천명 넘게 오셨다. '컬투쇼' 공개방송 역사상 가장 많은 분들이 오셨다"라고 전했고 황치열이 "날씨요정 태균이 형이 딱 가니까 비가 계속 오다가 딱 그쳤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태균은 "그날 좀 춥기는 했지만 황치열과 김태균의 열기로 따뜻하게 해드렸다. 그날 와주셨던 가수분들이 송가인 씨, 김호중 씨, 영탁 씨, 유키스, 틴탑, 비오 등이다. 그리고 황치열 씨가 '붉은 노을'로 오프닝을 열어주셨다"라고 설명하고 "궁금하신 분들은 5월 7일 들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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