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中企 인력양성대학 기술사관 육성사업에 선정
우성덕 기자(wsd@mk.co.kr) 2023. 5. 3. 15:54
영남이공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 기술사관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 제조, 빅데이터·인공지능(AI), 친환경·에너지(탄소중립), 로봇 등 미래 유망분야 중소기업 전문인력과 현장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영남이공대는 ICT반도체전자계열을 중심으로 경북기계공고, 금오공고, 구미전자공고,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를 포함해 에스앤에스텍 등 20개 반도체 관련 중소기업과 반도체 전문인력양성 사업단을 구성한다.
이 사업단은 대구경북지역 직업계고 2년, 영남이공대 2년 등 4년간 연계 교육을 통해 중소기업 현장에 필요한 기술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영남이공대는 학생활동 지원비, 실습재료비 및 운영비 등 연간 최대 3억 2000만원의 교육비도 지원받는다.
영남이공대는 교육 프로그램과 실습 준비 작업을 거쳐 오는 9월 교육 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 중소기업, 중소기업 재직자(또는 채용예정자) 등은 모집 요강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특히 전문대 2학년(2학기)에 진학하면 협약기업에 조기 취업과 일학습 병행도 가능하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고교·전문대·산업체 교육공동체 플랫폼을 활용해 반도체장비 제조, 유지, 보수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역량 있는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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