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자민당 간사장, 美국무장관과 회담…"한미일 제휴 극히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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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 중인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자민당 간사장이 2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한미일 공조 필요성을 논의했다.
또 모테기 간사장과 블링컨 장관은 중국이나 북한을 염두에 두고 미국과 일본이 한국, 필리핀 등과도 제휴해 가는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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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국 야당 의원의 독도 방문엔 "매우 유감"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미국을 방문 중인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자민당 간사장이 2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한미일 공조 필요성을 논의했다.
3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모테기 간사장은 핵·미사일 개발을 계속하는 북한이나 군사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중국에 대한 대응을 둘러싸고, 한미일의 제휴가 "극히 중요하다"는 인식에 일치했다.
모테기 간사장은 회담 후 기자단에 블링컨 장관이 한일 관계가 개선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정말 다행이다" 라고 환영했다고 밝혔다.
또 모테기 간사장과 블링컨 장관은 중국이나 북한을 염두에 두고 미국과 일본이 한국, 필리핀 등과도 제휴해 가는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경제와 에너지, 글로벌사우스(global south·개도국)에 대한 관여에 대해서도 미·일이 협력해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한국의 국회의원 1명이 2일 독도를 방문한 데 대해 모테기 간사장은 "무역 문제를 포함해 (한일 관계에서) 여러가지 전진이 보이는 가운데, 우리나라(일본)로서는 인정할 수 없다"며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모테기 간사장은 미국 외에 멕시코, 쿠바를 방문한 뒤 6일 귀국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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