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빈♥' 윤박 "이상형? 허벅지 살짝 두껍고 종아리 가는 女" 과거발언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윤박(35)이 모델 김수빈(30)과 9월 결혼하는 가운데, 윤박의 과거 이상형 발언에도 시선이 모아진다.
윤박은 지난 2015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때, MC들이 그동안 호흡 맞춘 상대 여배우들을 거론하며 "누가 이상형에 부합하느냐?" 묻자 "제가 사실 이상형이 허벅지 살짝 두껍고 종아리 가는 여자"라고 솔직하게 말한 바 있다.
MC들이 몇몇 여성 연예인들을 거론하자 윤박은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밝히는 한편 이상형 얼굴에 대해 물었을 때에는 "어렵다"며 "그냥 예쁜 여자?"라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윤박과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는 3일 결혼 소식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소속사는 윤박이 "오는 9월 2일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윤박 씨는 예비신부와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깊은 믿음과 사랑 안에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소속사와 윤박 모두 예비신부의 직업, 나이 등의 신상은 따로 밝히지 않은 바 있다.
하지만 이같은 공식 발표 이후 윤박의 예비신부가 모델 김수빈이란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케이플러스홀딩스 소속 모델 김수빈은 각종 패션쇼 무대에서 활동해온 바 있다.
윤박은 결혼 발표 친필 편지를 통해 "제가 조심스레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올 가을 사랑하는 연인과 평생을 함께할 것을 약속하였고, 이 소식을 여러분들께 전해드리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윤박은 예비신부에 대해 "함께하는 시간 동안 저에게 많은 사랑과 믿음을 주었으며, 서로가 느끼는 행복과 안정감이 지금의 이 순간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사진 = 모델 김수빈, 마이데일리 사진DB, MBC 방송화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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