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최저가 보상 적립 서비스 종료…저가 정책 바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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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5월 말 최저가격 보상 적립 제도 운영을 종료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달 27일 홈페이지에 '최저가격 보상 적립 서비스 종료 안내'를 게시했다.
오는 31일자로 최저가 보상 적립제를 종료한다는 내용이다.
최저가 보상 적립제 종료는 유통 업계 물가 안정 정책 변화 가능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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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5월 말 최저가 보상 적립제 종료
생필품 등 더 리미티드 부각 전망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이마트가 5월 말 최저가격 보상 적립 제도 운영을 종료한다. 더 리미티드 등 상품 중심 저가 정책은 우선 유지되는 것으로 보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달 27일 홈페이지에 '최저가격 보상 적립 서비스 종료 안내'를 게시했다.
오는 31일자로 최저가 보상 적립제를 종료한다는 내용이다. 기존 혜택은 31일 구매하는 건까지 적용, 보상액은 다음날 적립키로 했다.
최저가 보상 적립제 종료는 유통 업계 물가 안정 정책 변화 가능성을 시사한다. 그간 업계에선 고물가 시기 대응 전략을 고민해 왔다.
일례로 이마트 외 홈플러스는 올해 '2023 위풍당당 프로젝트'를 적용했으며, 롯데마트는 대표 직속 물가안정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한 바 있다.
향후 이마트는 생필품 등 분야를 세분화, 할인 상품군을 변경하는 방향의 저가 전략을 전개할 소지가 있어 보인다.
이와 관련해 이마트는 상품 중심 대응 성격인 '더 리미티드'를 부각할 가능성이 있다. 더 리미티드는 생필품을 매일 저가에 공급한다는 개념으로 설계됐다.
이마트 측은 더 리미티드와 관련해 "사전 대량 매입과 유통 마진을 낮춰 고객에 혜택을 돌려주는 상품"이라며 "분기별 물가 대표 상품으로 새로 출시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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