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월드컵경기장, 7일 개방행사…공연·체육·문화체험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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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로 국제경기마다 축구 애호가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로 달아올랐던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이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다시금 시끌벅적해진다.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가족의 달을 맞아 마술쇼와 아이돌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구성된 행사로 경기장의 문을 활짝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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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박성훈 기자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로 국제경기마다 축구 애호가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로 달아올랐던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이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다시금 시끌벅적해진다.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가족의 달을 맞아 마술쇼와 아이돌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구성된 행사로 경기장의 문을 활짝 연다.
재단은 오는 7일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일원 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에서 문화공연과 체험부스, 영화상영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날 기념 주경기장 개방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수원FC 등 체육 관련 단체는 물론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육군 제51보병사단, 지속가능월드네트워크, 지구연합 경기지부, 팔탄농협 등 각 분야 공공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더욱 풍성해졌다.
장내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행사장은 ‘스포츠존’. 축구와 후크볼(공을 던져서 과녁을 맞추는 경기), 리듬스텝, 밴드레슬링 등 부모와 자녀들이 모처럼 몸을 부딪고 땀을 흘리며 즐길 수 있는 여러 체육경기 체험이 마련된다. 익사이팅존에서는 제복을 입은 경찰관의 지도 아래 순찰용 오토바이를 타보거나 기마 체험을 할 수 있다.
경기장 한편에 설치된 가설무대에서는 아이돌 가수 뷰티박스와 성악가 김정환, 군악대, 수원시줄넘기시범단 등이 출연해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또 풍선아트와 스티커문신, 에코백 만들기, 환경보호 낚시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는다.
재단 관계자는 "경기장 천연잔디 보호를 위해 구두나 하이힐을 신은 방문객은 출입이 통제되니 반드시 운동화를 착용하길 권한다"며 "휴식을 위해 돗자리는 가져와도 되지만, 텐트나 피크닉용 의자는 집에 두고 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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