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5명 살해 텍사스 총격범 체포…4차례 추방 전력 멕시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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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에서 이웃집에 총기를 난사해 5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가 도주한 지 나흘 만인 2일(현지 시간) 경찰에 붙잡혔다.
NBC 방송 등에 따르면 텍사스주 몽고메리 카운티 보안관실은 텍사스 클리블랜드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 프란시스코 오로페사(38)를 이날 오후 6시45분쯤 범행 현장에서 약 30㎞ 떨어진 도시 컷앤드슛에서 별다른 충돌 없이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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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에서 이웃집에 총기를 난사해 5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가 도주한 지 나흘 만인 2일(현지 시간) 경찰에 붙잡혔다.
NBC 방송 등에 따르면 텍사스주 몽고메리 카운티 보안관실은 텍사스 클리블랜드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 프란시스코 오로페사(38)를 이날 오후 6시45분쯤 범행 현장에서 약 30㎞ 떨어진 도시 컷앤드슛에서 별다른 충돌 없이 체포했다. 오로페사는 한 주택 내의 옷장에 들어가 세탁물 더미 아래에 숨어 있다가 체포됐다. 연방수사국(FBI)은 이날 오후 5시15분쯤 결정적인 제보가 들어왔고 연방보안관, 텍사스주 공공안전부, 국경순찰대 전술부대(BORTAC)가 곧바로 합동 체포 작전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오로페사는 멕시코 국적자로 2009년부터 2016년 사이에 최소 네 차례 불법으로 미국에 입국해 이민 당국에 추방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몽고메리 카운티 교도소로 이송됐으며 보석금은 500만달러로 책정됐다. 보안관실은 오로페사가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라면서 "그는 다섯 명을 죽인 죄로 감옥에서 평생을 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로페사는 지난달 28일 자기 집 앞마당에서 AR-15 반자동 소총으로 사격 연습을 하다가 ‘아기가 자고 있으니 사격을 멈춰 달라’고 요청한 옆집으로 넘어가 이웃 주민 5명을 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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