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인권사무소, 김대중컨벤션센터역 내 인권사진전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는 이달 4일부터 23일까지 20일간 광주도시철도 1호선 김대중컨벤션센터역(인권테마역사)에서 인권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광주인권사무소 제공) 2023.05.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는 이달 4일부터 23일까지 20일간 광주도시철도 1호선 김대중컨벤션센터역(인권테마역사)에서 인권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인권 관련 민간 비영리단체 국제엠네스티가 창립 60주년을 기념, 세계적인 보도사진 작가 그룹 '매그넘 포토스'와 함께 선정한 세계 주요인권 순간을 담은 사진 20여 점이 선보인다.

전시 사진 중에는 ▲마틴 루터킹 '자유를 위한 기도 순례' 중 군중 연설 모습(1957년) ▲아돌프 아이히만의 전범 재판 모습(1961년) ▲넬슨 만델라의 아프리카 민족회의 모습(1993년·남아프리카공화국) ▲홍콩 자유 시위 군중(2019년) ▲조지 플로이드 살인 사건 항의 군중 모습(2020년) 등도 포함돼 있다.

광주인권사무소는 인권테마역사로 지정한 김대중컨벤션센터역에서 2008년부터 다양한 인권콘텐츠를 전시, 지하철 이용 시민 등의 인권 인식 개선·감수성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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