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도 팀보다 위대할 순 없다, 무단 훈련불참→2주간 무급·활동정지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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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라 할지라도 무단행동에는 엄격하게 대응할 전망이다.
프랑스 파리생제르맹(PSG)이 팀 핵심 리오넬 메시(35)에게 징계를 내린다.
보도에 따르면 PSG 소식통은 메시에게 2주 활동 정지 징계가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 CBS스포츠는 "메시가 올 여름 자유계약선수(FA) 이적을 통해 PSG를 떠나는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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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권 매체 알자지라 통신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들의 보도를 빌려 "슈퍼스타 메시가 소속팀 허락 없이 사우디아라비아 여행을 갔다가 출장 정지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PSG 소식통은 메시에게 2주 활동 정지 징계가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팀 훈련은 물론, PSG의 리그 일정에도 불참한다. PSG는 오는 8일 트루아, 14일에는 아작시오와 맞붙는다. 메시는 이 2경기에 결장할 예정이다. 게다가 이 기간에는 급여도 받지 못한다.
현재 PSG는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24승3무6패(승점 75)를 기록하고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2위 마르세유(승점 70)와 격차가 큰 편이 아니다. 살얼음판 상황 속에서 팀 에이스 메시에게 징계를 내려 경기에 뛰지 못하게 하는 것은 상당히 놀랄 만한 결정이다. 메시는 리그 28경기에 출전해 15골 15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이는 어떤 선수라도 팀보다 위대할 수는 없다는 PSG의 구단 운영 방침인 것으로 보인다. PSG 소식통도 "클럽보다 더 중요한 선수는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메시가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한 이유는 관광 홍보 광고 촬영 일정 때문이었다. 하지만 PSG 동의 없이 진행된 무단행동이었기에 문제가 됐다. PSG가 지난 1일에 열린 로리앙과 홈경기에서 이겼다면 아무 문제가 없었다.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은 로리앙전 승리 보상으로 선수단에 이틀 휴식을 주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PSG는 리그 10위 중위권 로리앙에 1-3 충격패를 당했다. 메시도 선발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 없이 팀 패배를 바라만 봐야 했다. 결국 약속했던 휴식 얘기도 없던 것이 됐다. 선수단은 경기 이튿날 팀 훈련을 진행한 뒤 다음 날 휴식을 취했다. 그러나 메시는 팀 훈련에 참석하지 않고 사우디로 떠났다.
아르헨티나 국적의 메시는 지난 2021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엔 6골 14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활약을 이어갔다. 하지만 PSG가 메시를 영입한 이유는 유럽정상에 오르겠다는 거대한 포부 때문이었다. 하지만 PSG는 메시와 함께한 두 시즌 모두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16강 탈락했다. 일부 PSG 팬들은 메시를 향해 거센 야유를 퍼부어 화제가 됐다. 또 메시는 팀의 또 다른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와 불화설이 돌기도 했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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