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최대 200억원 특례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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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소상공인 새희망 특례보증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구미시 소상공인 새희망 특례보증'은 구미시에서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금을 지원하면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0배수에 보증서를 발급하고 소상공인은 발급받은 보증서로 협약은행에서 대출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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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연합뉴스) 진병태 기자 = 경북 구미시는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소상공인 새희망 특례보증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구미시는 3일 '2023년 구미시 소상공인 새희망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북신용보증재단, 대구은행, 농협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새마을금고, 구미신협, 구미시 산림조합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구미시 소상공인 새희망 특례보증'은 구미시에서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금을 지원하면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0배수에 보증서를 발급하고 소상공인은 발급받은 보증서로 협약은행에서 대출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구미시는 올해 역대 최대 15억원의 출연예산을 확보했으며, 추경예산편성으로 예산을 추가 확보해 도내 최대 보증규모 200억원의 특례보증을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례보증 사업의 보증 최대한도를 기존 5천만원에서 7천만원까지 확대하고, 보증 대상자를 신용등급 4등급 이하에서 신용등급 3등급 이하로 범위를 넓혀 고신용자에 대한 역차별을 해소키로 했다. 또 착한가격업소, 청년창업자는 평점에 관계없이 최대 보증 한도로 지원하고, 인구정책으로 다자녀 부양 사업주도 보증 한도를 최대로 우대해 지원할 방침이다.
소상공인이 경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협약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면 구미시는 특례보증 융자금에 연 3%의 이자를 2년간 보전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경영자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올해부터 지원이 확대된 특례보증으로 사업이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jb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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