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축구협회장 "재차 사과...상근부회장 제도로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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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이사회 개편 내용을 발표하며 지난 3월 승부조작 가담자들을 사면한 조치에 대해 재차 사과했습니다.
정 회장은 사퇴 의사를 밝힌 이사진 25명 가운데 7명은 유임하고 한준희 해설위원을 홍보담당 부회장으로 새로 임명했습니다.
또 협회 행정력을 강화하기 위해 김정배 전 문체부 차관을 상근 부회장으로 임명하고, 프로선수협의회 회장인 이근호, 지소연 선수도 새로 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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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이사회 개편 내용을 발표하며 지난 3월 승부조작 가담자들을 사면한 조치에 대해 재차 사과했습니다.
정 회장은 사퇴 의사를 밝힌 이사진 25명 가운데 7명은 유임하고 한준희 해설위원을 홍보담당 부회장으로 새로 임명했습니다.
또 협회 행정력을 강화하기 위해 김정배 전 문체부 차관을 상근 부회장으로 임명하고, 프로선수협의회 회장인 이근호, 지소연 선수도 새로 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회장은 "자신도 물러나야 할 것인지 고민했지만 임기가 1년 8개월 남은 시점에서 협회를 안정시키는 것이 한국 축구를 위한 길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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