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기득권 늪에 빠진 정치…국민 혐오·불신 부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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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기득권 늪에 빠진 정치가 국민의 혐오와 불신을 부추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당 의원총회에서 "우리 사회는 총체적이고 전면적인 위기에 직면했다"며 "민생경제 고통이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고 말했다.
그는 "위기 해결에 앞장서야 할 정치가 높은 국민적 불신 앞에 제 기능을 상실했다는 국민의 지적이 많다"며 "기득권의 늪에 빠진 정치가 주권자인 국민의 혐오와 불신을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도 뼈아픈 현실"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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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우리 사회 총체적·전면적 위기에 직면"
[서울=뉴시스] 이승재 하지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기득권 늪에 빠진 정치가 국민의 혐오와 불신을 부추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당 의원총회에서 "우리 사회는 총체적이고 전면적인 위기에 직면했다"며 "민생경제 고통이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고 말했다.
이 "경제지표를 보면 앞으로 우리나라가 어디로 갈지 참으로 걱정되는 상황"이라며 "외교·안보 역시도 대한민국이 지난 30년 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했다.
그는 "위기 해결에 앞장서야 할 정치가 높은 국민적 불신 앞에 제 기능을 상실했다는 국민의 지적이 많다"며 "기득권의 늪에 빠진 정치가 주권자인 국민의 혐오와 불신을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도 뼈아픈 현실"이라고 전했다.
이어 "위기이고 문제가 많은 시기인 만큼 민주당에 거는 기대와 책임과 역할 또한 매우 크다"며 "오늘 의총을 통해서 우리의 책임과 역할을 어떻게 충실하게 수행할지에 대해 진지한 토론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judy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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