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꽃박람회, 봄나들이 최적 코스로 '인기'
━
시각적 반사 효과를 주는 주제정원 '모멘텀 가든'에는 화훼 장식으로 꾸민 회전목마가 있다. 회전목마는 호수변을 따라 운행하는 미니 열차, 호수 위를 즐기는 수상 꽃 자전거와 함께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모멘텀 가든과 웰컴 가든에는 각각 NFT 포토존이 설치돼 있다. 브라운관 TV에서 사진 촬영을 하면 QR코드가 인쇄된 영수증을 받고, QR코드를 통해 사진을 내려받으면 한정판 포토 카드로 제작된다. NFT 포토카드는 추후에 꽃박람회 화보집에 실릴 예정이다.
이색적인 포토존으로 고양특례시 홍보관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홍보관에서는 크로마키를 활용해 다양한 배경을 합성,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그밖에 '3D 아트', '소망나무' 등도 함께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미래(지속가능한) 정원에서는 매일 다른 주제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4일에는 '토끼 퍼즐 만들기'로 나만의 토끼를 제작하고 공존의 의미를 생각해 본다. 5일에는 '정원 크루들의 자연 오브제'를 열어 나무 등 자연재료를 활용해 정원을 지켜주는 친구들을 만들어 본다. 6일에 준비된 'Bird Toy 만들기'에서는 나무, 열매, 껍질 등으로 새 모형 장난감을 만들고, 텃새들의 이야기로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다.
한편 5일 어린이날에는 '제5회 대한민국 어린이 꽃장식대회'가 화훼교류관에서 열린다. 미래 꿈나무를 위해 마련된 자리에는 미리 신청한 50명의 어린이가 참가할 예정으로 입장객은 오전 10시부터 대회를 관람할 수 있다.
━
7일에는 군악대, 깜짝 버스킹, 첼로가 노래하는 진스, 팝페라 콘서트 등이 기대를 모은다. 8일 폐막일에는 어버이날 한마당 '효 콘서트'와 거문고 연주자 김준영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꽃박람회 개막과 함께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도 운영을 시작했다. 빛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공연은 오는 8일까지 평일에는 오후 8시 1회, 주말과 휴일에는 오후 8시·8시 30분 2회 진행한다.
잠시 쉬면서 물멍을 즐기고 싶다면 호수변에 '레이크 피크닉' 공간이 마련돼 있다. 300여 명이 동시에 휴식이 가능하도록 조성했고, 자리에 앉으면 잔잔한 호수의 풍경이 또 다른 힐링을 선사한다.
한편 한울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플라워 마켓'에서는 꽃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다. 고양시 30여 개 화훼농가가 참여해 직접 재배한 선인장, 분화, 분재, 관엽, 난, 절화 등 다양한 화훼류를 판매한다. 플라워 마켓에서는 고품질 화훼를 시중가 대비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국내 최대 규모 고양국제꽃박람회에 많은 분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며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꽃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 XX 대단해, 종교야"… 임창정, 주가조작단 찬양까지? - 머니S
- ♥유영재와 벌써 위기?… '재혼' 선우은숙 "꼴보기 싫어" - 머니S
- '역대급 엘니뇨' 한반도 강타하나… 올여름 50일 넘게 폭우'비상' - 머니S
- '이수민♥' 원혁, 결국 오열… 이용식 "결혼 시켜야겠다" - 머니S
-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5', 외부 화면 2배 커진다 - 머니S
- 임영웅 상금 전액 기부… 소아암 환아 돕는다 - 머니S
- '법카'로 41억원어치 명품 쇼핑한 직원, 1심서 징역 7년 - 머니S
- 故 문빈 떠나보낸 차은우, 태국 행사서 결국 눈물 "안쓰러워" - 머니S
- 만둣국에서 돌이?… 어금니 깨졌다는 손님, 2년간 소송 결말은? - 머니S
- "3일 연속으로 쉰다"… '부처님오신날' 대체공휴일 확정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