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부산 대도약 원년, 세계박람회 유치 힘 보태달라"

이석주 기자 2023. 5. 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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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중앙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정설명회를 열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다.

이 설명회는 부산 출신 중앙정부 공무원 등을 초청해 시의 주요 현안을 소개하고 중앙·지방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시가 해마다 주최하는 행사다.

이날 시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신공항 건설 ▷국제금융 허브 도시 구축 등 부산지역 주요 현안과 관련해 중앙정부의 공감과 지지,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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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3일 세종서 '공무원 초청 시정설명회'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100여 명 참석
부산 주요 현안 관련, 정부에 지지·협조 당부
2019년 4월 세종에서 진행된 부산시 시정설명회 모습.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중앙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정설명회를 열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다.

시는 3일 오후 세종 다솜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정부세종청사 공무원 초청 시정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 설명회는 부산 출신 중앙정부 공무원 등을 초청해 시의 주요 현안을 소개하고 중앙·지방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시가 해마다 주최하는 행사다. 2019년까지 세종에서 매년 개최됐으나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계속 열리지 않다가 4년 만인 올해 재개되는 것이다.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의 공무원과 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달 3~17일 독일과 아프리카 주요국 방문 일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 한다. 대신 안병윤 행정부시장 등이 행사 전반을 주관한다.

이날 시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신공항 건설 ▷국제금융 허브 도시 구축 등 부산지역 주요 현안과 관련해 중앙정부의 공감과 지지,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안 행정부시장은 사전에 배포한 자료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 실사가 (지난달 3~7일) 많은 도움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올해 11월 개최지 선정 투표 때까지 부산 유치를 위한 범국가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끝까지 응원해주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또 “올해 부산 대도약의 원년을 맞아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올해 국비 확보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신공항 건설 등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지원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설명회에서는 ▷시정 현안 브리핑 ▷부산 소재 고등학교 학생의 응원 영상 상영 ▷부산을 위한 제언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찾아가는 부산 홍보관’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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